마음 놓고 숨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한 요즘입니다.
어제보다는 상황이 조금 나아졌지만, 대기가 정체되며 여전히 공기가 탁한데요,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세제곱미터당 57㎍으로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으니까요.
외출하실 때는 반드시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지만, 다행히 내일은 오늘보다 상황이 개선됩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먼지가 물러나고 대기 질이 '보통' 수준을 되찾겠습니다.
탁한 공기 위로는 맑은 하늘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이 맑겠고, 낮 동안 예년 기온을 웃돌며 따뜻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18도, 대구 23도, 부산 2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이번 주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중부 지방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영동과 영남지방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산불 등 대형 화재의 위험이 높으니까요,
불씨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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